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전략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계기…실무추진단 확대해 기본계획 수립 착수

2025-04-20     송은경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과 시의회, 관계기관과 함께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추진 전략과 향후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선정에 기여한 연구용역 수행 기관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사업 추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20명 규모였던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을 28명으로 확대 개편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지역 대학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지난 2월 1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철도시설 주변 공유지를 활용해 신규 예산 투입 없이 토지 매각 수입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