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 조성 및 APEC 대비 콘텐츠 강화

화랑정신 담은 융복합 콘텐츠… 10월부터 상시 운영 주낙영 시장 “경주의 문화적 위상, 국제적으로 높일 기회”

2025-04-16     남순이 기자
경주화랑마을

경주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와 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방식을 채택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경주화랑마을

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에 들어가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10월부터 플랫폼을 정식으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마트 콘텐츠가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