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정비 완료

산책로 재포장·LED 경관조명 설치…야간 관광 명소 기대

2025-04-15     김준혁 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보행로 재포장과 시설 정비,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총연장 약 300m 구간 산책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관조명 설치와 노면 포장 정비, 난간 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설치된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빛 공해를 줄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철 벚꽃 시즌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벚꽃길은 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진 야경을 선보이며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조성은 지난해 정비된 호수 인근 나무 바닥 산책로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됐다. 벚꽃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리면서 주변 호수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공원의 야간 경관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바람의 언덕’ 구간에는 사진 촬영 공간과 벤치형 쉼터도 새롭게 마련돼 방문객들이 벚꽃과 호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정희 파주시 도시관리과장은 “야간 경관조명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정호수공원의 새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