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한체육회, ‘지역 체육 활성화’ 맞손... 안동서 정책 간담회 개최

대한체육회·경북체육회, 시·군 체육회와 협력 강화 약속

2025-04-15     손철규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체육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경북 체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시군 체육회장, 지도자, 선수 등 지역 체육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참석자들은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의 선순환 구조 구축 △체육인 복지 정책 강화 △전국체전 등 대규모 대회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과 체육 예산 확대, 유망주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 및 경북체육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스포츠는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뿌리인 지역 체육이 튼튼해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가 있다”며 “경북의 체육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