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美 시니어시장 공략...LA 원격의료 확대

LA 의료기관 잇단 계약…RPM 서비스 확산

2025-04-15     이승희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15일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내과 전문병원과 약국, 클리닉 등과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 의료기관과 1개 시니어 시설 등 총 4곳과 계약을 맺으며 현지 원격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 너싱홈(Nursing Home), 시니어 아파트 등 의료기관과 연계된 고령자 주거시설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화상진료,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 기관과 연결된 시니어 시설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RPM 등록 환자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어시스티드 리빙은 일상적인 돌봄이 필요하지만 24시간 집중 간호는 요구되지 않는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주거복지시설이다.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결합한 형태로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이버엠디케어는 해당 시설 거주자의 만성질환 관리와 응급상황 예방을 위해 RPM을 적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원격의료 기술을 활용해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상태 관리를 지원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보조인력(MA·Medical Assistant)을 활용한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수익 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시니어 시설 전반에서 RPM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구축한 원격의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과 약국, 시니어 주거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과 신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시니어 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원격의료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