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 안내서 발간

출산부터 노년까지 250개 정책 수록…5000부 제작·전자책 제공

2025-04-14     김준혁 기자

성남시는 출산 전부터 노년기까지 시민들이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정책을 정리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책자 명칭이었던 ‘성남 행복 길잡이’를 보다 직관적인 이름으로 변경해 제작됐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 부수를 지난해 1000부에서 5000부로 확대했으며, 전자책(e-book) 형태로도 함께 제공한다.

B5 크기 317쪽 분량으로 제작된 안내서에는 출산·육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생애주기별로 총 250건의 지원 제도와 혜택, 시 정책 정보가 담겼다.

출산·육아 분야에는 첫째아 30만 원,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1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2만 원을 지급하는 ‘성남시 아동수당플러스’, 시간제 보육시설 ‘해님달님 놀이터’ 등의 정보가 포함됐다.

어린이·청소년 분야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와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금 100만 원 상한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의 정책을 소개한다.

청·장년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전 시민 독감 무료 접종, 1인 가구 생활 지원 서비스, 청년 전월세와 이사비 지원 제도 등이 안내된다.

노년층을 위한 서비스로는 70세 이상 시민에게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월 최대 15만 원의 택시비를 지원하는 제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이 수록됐다.

안내서에는 성남시청 공무원 직장동호회 ‘두들러스’ 회원 19명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삽화도 함께 실려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성남시는 안내서를 시청과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분당세무서, 수정·중원·분당경찰서 민원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설에 배부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자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생애주기별’을 검색하면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시민들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성남시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