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5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개강… 지역 자원 연계 강화

2025-04-14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국제기구 및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고등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이다.

지난 2023년 10개 분야 150명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해마다 규모를 키워왔으며, 올해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20개 분야 2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구성으로는 인천대와 국제기구가 협력하는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인하대와 미래산업 선도기업이 함께하는 ‘미래산업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하나금융티아이의 전문성을 살린 ‘금융IT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8개월 동안 항공우주,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는 물론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같은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대학 교수진 및 기업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피드백을 받는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개강식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영상 축사와 협력 대학 부총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학생들과 멘토 교수가 처음 만나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학생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