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피해 경로당, ‘따뜻한 동행’ 손잡고 ‘드림하우스’로 재탄생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실천…따뜻한 동행, 의성 경로당 복구 지원

2025-04-14     손철규 기자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쉼터를 복구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상임대표 이광재)’과 협력하여 본격적인 개보수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이번 산불로 전소되거나 부분 훼손된 경로당 4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 중 부분 훼손된 경로당 2곳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라는 사업명을 통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투입, 환경 개선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따뜻한 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목표로 공간 복지 지원과 첨단 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복지 전문 기관이다. 이광재 상임대표는 “이번 드림하우스 사업이 단순한 건물 복구를 넘어, 산불로 상처 입은 마을 공동체가 다시 연결되고 살아나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 역시 민간의 도움에 발맞춰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도움을 준 따뜻한 동행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즉각적인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경로당을 조속히 원상복구 하고 지역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개보수 작업을 오는 4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로 갈 곳을 잃었던 어르신들이 다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일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