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박람회 기간 호수공원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일산호수공원 일부 구간 통제로 250m 대체 통행로 마련
2025-04-10 김준혁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기간 일산호수공원 일부 구간 통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우회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꽃박람회 행사장 설치로 기존 통행로 일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보행자뿐 아니라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대체 이동 동선을 마련하고 통행 흐름을 분산시켜 행사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사용하는 도로의 혼잡도가 높아지고 사고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꽃박람회 기간 일부 구간의 이용이 제한될 경우 혼잡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우회도로는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 인근을 경계로 약 250m 구간에 조성되며, 이용객들이 쉽게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됐으며, 꽃박람회 개최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은 다양한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는 고양시 대표 관광 명소”라며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