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6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 의향

- 프랑스, 승인한다면 G7에서 첫 번째

2025-04-10     김상욱 대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방송된 프랑스 공공 TV ‘프랑스 5’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할 생각을 보였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만일 승인하게 된다면 선진 7개국(G7)에서는 처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전투에 대해 즉각 휴전을 호소하고 있으며, 발언에는 공격을 계속하는 이스라엘을 견제하고, 평화의 기운을 높이겠다는 프랑스 독자적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의) 승인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 몇 달 이내에 그렇게 하겠다”고 표명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2국가 해결”에 관한 국제회의를 6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개최해 그 시기 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사우디 회의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승인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승인을 촉구할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