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6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416건 주요 사업 추진상황 점검

2025-04-08     이정애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군 실·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 부서가 참석해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전략적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이 이번 보고회에서 검토한 사업은 총 416건으로, 신규 사업 79건과 계속 사업 337건이 포함됐다. 특히 섬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과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사업들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대상인 신규 사업으로는 ▲대청 국민체육센터 건립 ▲덕적도 천주교 및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백령 평화둘레길 조성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이 꼽혔다. 아울러 ▲관내 선착장 보강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섬 마을단위 LPG 시설 구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등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계속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전략도 면밀히 점검했다.

옹진군은 지난 2025년에도 LPG 구축 및 하수도 정비 등 기반 시설 사업을 중심으로 총 1,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가 있다. 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군수 공약 사항과 주민 숙원 사업,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보강하고 중앙부처 방문 설명을 강화하는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국비 확보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논리적인 당위성이 핵심”이라며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우리 군의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