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MZ세대 공무원이 이끄는 ‘2025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MZ세대와 소통하며 청렴 조직문화 확산 기대 주낙영 경주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 및 청렴퀴즈 대결

2025-04-08     남순이 기자

경주시는 8일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무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2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4기를 맞았다. 이번 4기 구성원은 지난 2월 재직 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총 24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니어보드 단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청렴 선서, 청렴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방식을 뒤집어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리버스 멘토링 세션에서 주낙영 시장과 단원들은 직장 생활의 애로사항부터 공직사회에 대한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까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청렴 퀴즈 대결을 통해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인 청렴의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다졌다.

경주시는 앞으로 부시장과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 시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렴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주도하는 변화가 공직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청렴주니어보드의 활동이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주시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