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 준설 추진
사업비 6억6천만 원 투입…빗물받이 5천 개 정비·침수 취약지역 점검
2025-04-07 김준혁 기자
군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6억6,300만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2km와 빗물받이 5,000여 개에 대한 준설 작업을 오는 7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마철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도로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포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변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낙엽, 담배꽁초 등 우수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을 순차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되는 신고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준설 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음식점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물티슈와 동식물성 기름 찌꺼기 유입으로 하수관로 막힘이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주기적인 고압 준설 작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막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산본1동과 금정동 등 저지대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의 배수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준설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장마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빗물받이에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