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십이령 옛길 보부상 주막촌’ 본격 운영… 전통과 자연의 ‘치유 공간’
- 두천1리 영농조합법인 주축 민간 주도 운영… 초가 숙박동·주막동 재현 - 가마솥 한우곰탕부터 전통놀이 체험까지… 인근 덕구온천 등 관광 명소 즐비
2025-04-03 손철규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두천1리 영농조합법인’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십이령 옛길 보부상 주막촌’이 4월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십이령 옛길 보부상 주막촌’은 과거 보부상들이 해산물을 싣고 내륙으로 향하던 중요한 교역로인 십이령길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초가 형태로 재현된 숙박동과 주막동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가마솥 장작불로 끓인 곰탕과 초가집에서의 하룻밤
숙박시설은 가족 및 단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돌재’, ‘나그네재’ 등 총 7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고즈넉한 휴식을 제공한다. 주막동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정성껏 끓여낸 한우곰탕을 맛볼 수 있어 식도락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전통 놀이와 주변 관광지 연계로 ‘최적의 휴가지’
주막촌 내에서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포도 농장 체험과 겨울철 얼음썰매장 등 다양한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인근에 덕구온천, 죽변항, 구수곡자연휴양림 등 울진의 주요 관광 명소가 인접해 있어 연계 관광 코스로도 제격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전통 주막촌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이 일상에 지친 모든 분에게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