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행렬 잇따라… 나눔의 손길 확산

삼일가족 1억 원 등 포항 지역 기관·단체에서 기부 행렬 이어져

2025-04-02     남순이 기자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포항 지역의 각계각층 기관과 단체들이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 대표 기업과 자생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먼저 삼일가족이 1억 원의 거액을 쾌척하며 나눔에 앞장섰다. 이어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1,000만 원, 문수사신도회가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포항뿌리회·원로회도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 내 자생단체들의 동참도 줄을 이었다.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400만 원)와 개발자문위원회(200만 원), 구룡포읍개발자문위원회(300만 원)가 정성을 모았고, 경북언론인불자회(300만 원), (사)한국수석회(300만 원), 포항남북부자율방범연합대(300만 원)도 성금 전달 대열에 합류했다.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코스맥스는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4,800만 원 상당의 기초화장품 3,000세트를 청송군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