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 최대 2800만 원 박사과정 지원 수급자 30%가 중국 유학생

- 일본 당국, 경제 안보 차원에서 일본인 학생 집중 지원 논의 방침

2025-03-25     박현주 기자

우수한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생활비나 연구비를 지급하는 일본의 지원제도를 둘러싸고 2024년도 수급자의 약 30%가 중국적 유학생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24일 참의원 외교 방위위원회에서 자민당 아리무라 치코(有村治子) 참의원 의원의 질문에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이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지원제도는 문부광학성 소관의 과학기술진흥기구가 2021년도에 시작한 차세대 연구자 도전적 연구 프로그램(SPRING)”이다.

전문 인력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박사 후 과정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최대 290만엔(2,828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도 수급자 1564명 가운데 유학생은 4125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이 최다인 2904명이었다.

아리무라 의원은 경제 안보의 관점에서 과도한 유학생 의존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일본 학생을 지원하는 원칙을 명확히 내세우지 않으면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부과학성은 심의회에서 앞으로의 방식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