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화… 2028년 문화복합센터 준공 목표

서경주역 폐역 부지에 복합센터…행정·문화·체육 기능 한 곳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주민 참여형 사업 병행 추진

2025-03-24     이상수 기자
현곡면

경주시가 현곡면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핵심 사업은 서경주역 폐역 부지(금장리 466-1번지 일원)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다.

총사업비는 201억 원이며, 이 중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56억 원이 포함됐다. 재원은 국비 102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8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948㎡, 연면적 2,39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계획됐다. 현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행정 서비스와 문화·체육 활동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복합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야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과 100여 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해 배후 마을과 도심을 연결하는 생활권 중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6월 기본계획 승인과 7월 건축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3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설 조성과 함께 지역리더 워크숍 운영,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해 현곡면을 지역생활권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 이해도 제고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초 세종시와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위원회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