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 러시아군 사망자 20만~25만 명

- 전후 최대의 인적 손실, 총사상자수는 약 90만 명

2025-03-21     박현주 기자

영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2022년 2월 시작 이후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20만~25만 명으로 추계를 밝혔다.

국방부는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 사상자 총합은 약 90만 명으로 보고, 러시아에 있어서 제2차 대전 이후로 최대의 인적 손실”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 사상자가 다수인 배경으로 푸틴 정권과 러시아군 지도부가 “전쟁 목표 달성을 군인의 희생보다 우선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여론이나 엘리트층이 전쟁에 대한 지지를 계속, 병원의 확보가 계속되는 한, 전장에서의 높은 사상률을 낮출 수 있는 대비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병원 확보에 관해서 러시아 푸틴 정권은 경제적으로 불우한 지역의 소수민족 출신자의 ‘생명의 가치’를 경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 모스크바 등 대도시 러시아 민족 출신자가 전장에 서는 비율은 적고, 소수민족 등은 차별적인 취급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