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통 강화 기반 ‘섬김 행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군민의 삶을 함께 하는 ‘군민섬김데이’ 운영 군수직통 문자민원 서비스로 소통채널 다각화

2025-03-18     손철규 기자

울진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섬김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에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복지 분야에서도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경로당 반찬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화,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 울진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정 운영의 중심에는 군민과의 직접 소통이 자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임 직후 주민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청취했으며, 이를 확대해 ‘군민 섬김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군민 섬김데이는 마을회관, 사업장, 재난 우려 지역 등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읍·면 특성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에 주민 생활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3월 18일 기성면 다천리와 이평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군수 직통문자 민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별도 절차 없이 문자로 접수된 민원은 익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3일 내 검토·처리한다. 2월 말 기준 9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00여 건이 처리 또는 시행 중이다. 주요 사안은 군수가 직접 민원인에게 연락해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민선8기 공무원 명찰에는 ‘군민을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친절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직원 참여 방송, 인사왕 선발 등 내부 혁신 활동도 병행한다.

울진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육성과 복지 확대, 행정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이 울진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하고 번영하는 울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