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인력양성으로 포스트 캐즘 시대 준비 착착

포항 거점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2025년 첫 수료생 86명 배출 포스트 캐즘 대비, 이차전지 인력양성 핵심 거점으로 도약

2025-03-06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2025년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예비취업자 과정 1·2기 수료생 86명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56명, 2기 30명 등 수료생 86명과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등 남부권 캠퍼스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1기 수료생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5주간 총 138시간(이론 66시간, 실습 72시간)의 ‘배터리 소재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을 이수했다. 2기 수료생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4주간 총 120시간(이론 60시간, 실습 60시간)의 ‘차세대 배터리 융합 설비 기초인력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현장 견학과 롯데케미칼, 포스코퓨처엠 현직자 초청 특강, 1박 2일 취업캠프 등이 연계돼 실무 중심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기 현주원 수료생은 “배터리 이론·실습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캠프, 특강, 현장 견학 등이 연계된 현장 직무 체험으로 이론과 실무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2기 한승용 수료생은 “체계적인 교육 수강으로 진로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지난해 7월 출범한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는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교 포항캠퍼스 등과 협력해 이론·실습·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는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미래 국가 경제를 주도할 국가첨단전략산업”이라며 “배터리 인재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가 미래 핵심인재 양성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