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연설, 한국·일본 등 알래스카 가스관 참여 희망
- 투자 규모 수조 달러
2025-03-05 박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임기 취임 이후 첫 4일(현지 시간) 가진 의회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 등이 앞으로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 디시(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내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인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 나아가 다른 나라들이 각각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일은 여태까지 결코 없었다”면서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이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대미 흑자국 7, 8위를 차지하고 있어, 트럼프의 무차별적 관세전쟁을 펼치면서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 적자와 관련, 미국산 에너지 즉 천연가스 등의 수입을 늘리면서 무역흑자액(미국입장에서는 무역 적자액)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국은 그의 일환으로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혹은 개발 참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물론 아직 최종 단계는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의회 연설에서 한국, 일본 기타 나라들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득실을 세밀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