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 위 낚시객 대부분 사라져.....동해해경 적극행정 안전계도 실시 및 현장홍보가 큰 역할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연중 낚시인의 주 활동지인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올해 2월 현재까지 테트라포드 추락 등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테트라포드는 61개소이고 안전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5년(’20년~’24년 현재) 동안 총 3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보면 24년도 총 34건이 발생했고 동해해경 관내는 5건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 후에는 지금까지 안전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주로 낚시활동과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실족으로 추락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지며 탈출 및 구조활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테트라포드의 추락사고는 연중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사례를 보니, 지난해(24년) 1월 10일 동해시 천곡항 방파제에서 A(여 40대)씨가 혼자 놀러와 테트라포드 위에서 이동중 추락해 종아리를 부상당해 구조됐다.
또한 2월 13일 삼척 임원항 테트라포드에서 일행과 낚시하려 이동중 추락(남 60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4월 10일 동해시 천곡항 테트라포드에서 낚시 중(남, 50대) 추락해 구조됐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9월 15일에는 임원항 테트라포드에서 가족 4명이 동반 낚시중 우천으로 이동중 고립돼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사례도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10일 덕산항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었다.
이에 동해해경은 더 이상 테트라포드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순찰과 계도홍보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낚시객 및 행락객 대상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 강화 △안전계도 순찰활동 실시 △기상특보 등 발효시 테트라포드 낚시인 계도・퇴거조치 등 방파제⋅테트라포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특히,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방파제 40개소 입구에 안전사고예방 현수막을 설치하여 이동 간 경각심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계도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한, 해상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와 낚시인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9조 의거 안전한 장소로 이동 명령 조치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이에 불응할 경우에는 동법 제55조 의거 단속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파제 안전관리카드를 제작하여 방파제별 A~C등급으로 분류 효과적으로 연중 낚시객 및 행락객 집중시간, 취약시간을 중심으로 해상・해안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펜스,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합동 순찰을 통해 방파제 일대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행위 등 레저 활동은 상당히 위험하다. 특히,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해양경찰관의 정당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천곡항 방파제 추락자 구조 사진 (24년 1월 10일)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가을철 테트라포드 낚시객 안전계도 및 현장점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