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전환사채 153억원 발행 결정

2025-01-15     최창규 기자

포니링크는 제16회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하여 인수인 및 발행 총액 변경을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니링크는 지난 14일 오후에 이사회를 열고 총 153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하였다. 기존의 인수대상자인 홍콩포니에이아이가 투자하기로 한 것을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모회사인 포니.ai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밝혔다.

납입일은 기존과 변동 없으며 투입될 자금은 회사의 신사업을 위한 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투자자인 포니.ai가 지난해 미국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진행된 사모 투자를 통해 4억3,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포니링크에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현재 포니링크와 포니.ai는 국내에서의 자율주행차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포니.ai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니링크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여 성남시 분당지역 및 서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범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포니링크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청약인의 요청에 따라 발행 규모가 기존보다 일부 축소되었지만 사업 파트너사인 포니.ai가 직접 투자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