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뤼도 총리, 트럼프의 25% 관세 표명에 '맞불 관세로 대항’
- 캐나다 맞불 관세, 미국 오렌지 주스, 화장실 제품, 철강 제품 등
2025-01-13 박현주 기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MS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표명한 것에 대해 관세로 대항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미국의 약 35개 주에 있어서 최대의 무역 상대국이며, 양국의 장벽을 두껍게 하는 것은, 미국의 시민이나 고용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트럼프 견제에 나섰다.
AP통신은 “캐나다는 트럼프가 고관세를 실행한 경우, 미국 오렌지 주스와 화장실 제품, 일부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1기 정권이 지난 2018년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高)관세를 걸었을 때도 캐나다는 미국 할리 데이비슨의 이륜차와 버번 위스키 등에 관세를 걸고 대항했다. 상호관세 조치는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에서 합의한 후 2019년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