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122명 사망 확인, 2명 구조
- 사망자 122명 한국시간 2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기준
2024-12-29 박현주 기자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소속 태국 방콕발 여객기가 활주로를 따라 급강하한 후 화염에 휩싸였다. 오후 3시 현재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혔다. 소방 당국은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 소방 당국에 따르면, 2명(둘 다 승무원)이 추락 현장에서 살아났지만, 구조대는 더 이상 생존자를 찾을 희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CNN이 보도했다.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은 29일 오전 9시 직후 무안군 공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탑승객 중 2명은 태국인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들은 사고는 랜딩기어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한국 뉴스 매체에서 보도한 29일의 추락사고 영상에는 비행기가 고속으로 배면을 아래로 하고 미끄러져 흙 제방에 부딪히고 불덩어리가 터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국의 YTN, JTBC, MBC 등의 방송사가 보도한 영상에는 미끄러지는 항공기 뒤쪽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뒤쪽이나 앞쪽 랜딩기어는 보이지 않았다.
소방관들이 나중에 물대포를 사용하여 항공기의 불타는 잔해를 진화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이 항공기는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 비행 추적 사이트에서 보잉 737-800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항공기의 여러 부분이 활주로에 흩어져 있는 모습도 목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