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키에 부인 만나 ‘중국과 대만이 큰 문제’ 대담
- 트럼프 당선자-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이전 회담 가능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은 12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씨와 만났을 때, 중국과 대만을 둘러싼 안보 환경을 의제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대만이 유사시 “세계 평화와 관련 중국과 대만이 큰 문제”라고 말을 해, 트럼프 2.0 정권에서는 대만에 대한 대응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였다.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종합, 요미우리는 “트럼프 당선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미 플로리다 자신의 저택 ‘마러라고’에 아키에 부인을 맞이, 저녁 식사를 했으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추억담에 이어 대만을 포함한 ‘세계 정세’에 관련한 대화도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일 두 정부는 대만 유사시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의한 정상 회담에서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해 왔다. 앞으로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트럼프와 대만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지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는 또 그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관해 종전(終戰) 교섭에 거듭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트럼프는 아키에 부인을 통해 친필 서명을 한 ‘PEACE(평화)’라고 새겨진 자신의 사진집을 이시바 총리에게 전달했다.
트럼프는 이시바 시ㅅ게루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전 같은 달 중순이라면 가능하다고 일본 측에 전하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