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한국 민주적 절차 승리 기대”

-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한 신뢰” 표명

2024-12-06     박현주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현지 시간)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한국 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고, 국회에서의 만장일치 표결에 이어 계엄령이 해제된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블링컨 장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며, “우리의 공동 가치와 인도·태평양의 번영과 안정을 증진하는 일본과의 굳건한 3국 파트너십을 포함한 양국 관계의 진전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블링컨 장관은 ·한 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 미국인이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 동맹에 대한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에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점 등 3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3일 밤 1020분경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지만, 한국 국회가 4일 새벽 1시쯤 재적 의원 300명 중 재석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자 이에 따라 계엄령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