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지난 30년간 김해의 성장세 되짚은 홍 시장, 앞으로 30년이 도시 전체 움직이는 구도 전망 대전환의 토대 구축, 동남권 경제벨트 중심도시 도약, 대한민국 탄소중립 미래상 제시 등 내년도 예산안 재정건전성 유지라는 대명제 아래 도시 전환의 새로운 동력 확보, 2조 2,887억 원

2024-11-21     양승용 기자
홍태용

홍태용 시장이 21일 열린 제267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4년을 감동과 울림의 한 해라 정의한 홍 시장은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중심으로 글로컬 대학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 선정, 환경교육도시 및 그린시티 선정을 올해의 괄목한 만한 성과로 꼽았다.

이어 지난 30년간의 김해의 성장세를 되짚은 홍 시장은 앞으로의 30년이 도시 전체가 움직이는 구도를 만드는데 달렸다고 봤다. 이를 위해서는 관용과 포용을 통해 도시 내부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톨레랑스(Tolerance) 즉, 관용과 포용으로 촉발된 주체의 다양성이 탤런트(Talent) 즉, 재능을 불러 모으고, 테크놀러지(Technology) 이른바 기술반전을 이끌어낸다는 3T이론을 근거로 삼았다. 도시가 흐름과 축적의 산물이라면 이 다양성의 에너지가 새로운 흐름과 축적을 만들어냄은 물론 지역의 물리적 결합을 이끌어 낸 95년 시군통합을 넘어 사람들 간의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는 진정한 통합의 역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6대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 분야별 시정운영방향은 ▲대전환의 토대 구축 ▲동남권 경제벨트 중심도시 도약 ▲대한민국 탄소중립 미래상 제시 ▲도시공간의 혁신과 연결 ▲일상의 안전과 생활의 복지 실현 ▲소프트파워가 살아있는 도시다.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 유지라는 대명제 아래 도시 전환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데 방점을 뒀다.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보다 1,616억 원이 증가한 2조 2,887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8,844억 원, 특별회계는 4,043억 원이다.

홍 시장은 “생존의 동력을 외부에서 찾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도시 안에 답이 있다. 수도권보다 나은 지역이 아니라 수도권과 다른 자원과 매력을 가진 지역, 그 자원과 매력이 도시 내부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촉발시키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내년은 앞으로의 30년을 만들어 갈 도시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