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 13~19일 수출상담회·국제학술강연 등 전시·문화·체험·비즈니스 행사 진행 - 오영훈 지사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최선 다해 지원할 것”

2024-11-14     박현주 기자
/사진=제주도청

제주감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과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농업인,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도립무용단 주제공연, 평화후원금 전달, 주제영상 상영, 평화의 종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감귤 조수입 1억 3,248억 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1조 3,000억원대 조수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생산농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감귤산업은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생명산업”이라며 “신품종 개발과 원지정비, 수급관리 등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제주 최초의 온주감귤 나무에서 시작된 생명과 평화의 에너지가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평화, 치유, 비상’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표현했다.

이어 제주 감귤 농업인들이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평화후원금’을 유엔(UN) 난민기구에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평화의 종’ 타종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 직후 전시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제주감귤연합회, 해외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오찬에서 제주감귤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람회장에는 △감귤홍보관 및 국제관 △감귤 직거래장 △감귤산업관 △우수감귤 전시관 △전동 농기계 전시관 △농기자재 전시관 △유관기관 홍보관 등 8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이와 함께 문화·체험 및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4일에는 국제관에서 해외 바이어와 제주 수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이뤄지며 △비즈니스 교육(18~19일) △국제감귤 학술대회 연계 특강(15일) △치유농업 포럼 및 귤빛가요제(16일) △황감제(14일) △감귤 따기 체험 △디저트 쿠킹 클래스 △귤림추색길 걷기 등이 진행된다.

 

❍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천포전지훈련센터↔신례초등학교↔박람회장 구간과 서귀포오일장주차장↔토평사거리↔감귤박물관↔박람회장 노선에 셔틀버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