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완전히 다른 느낌’
- 트럼프의 전 백악관 수석 보좌관도 ‘2017년과 전혀 다르다’
민주당의 전략가인 데이비드 악셀로드(David Axelrod)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2기 행정부는 그의 1기 임기 행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wholly different feel)이라고 주장했다.
의회 전문 매체인 ‘더 힐(The Hill)’은 13일 악셀로드는 소셜플랫폼인 X(엑스, 옛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나라를 이끌어 가고 싶어하는 방향에 대해 말하는 것은 2016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며,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를 노련한 자신에 대한 충성파들(loyalists)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악셀로드는 이어 ”사람들은 워싱턴을 뒤흔들고 싶어했다. 좋든 나쁘든 그들은 그들이 요구한 것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전 백악관 수석 보좌관인 믹 멀베이니(Mick Mulvaney)도 트럼프가 오벌 오피스(집무실)로 복귀하는 과정이 ‘2017년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는 선거 후 며칠 안에 내각을 구성하고 두 번째 임기를 위한 수석 고문들을 임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상원의 승인이 필요한 15개 정부 기관과 기타 고위 행정직의 지도자를 지명해야 하며, 고위 직원을 임명해야 한다.
외교 정책의 강경파로 여겨지는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플로리다주 공화당)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으로 임명되됐다. 트럼프의 첫 탄핵 재판에서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옹호했던 전 하원의원 리 젤딘(Lee Zeldin, 뉴욕주 공화당)이 환경보호청(EPA)장으로 발탁됐다.
하원 공화당 회의 의장인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 뉴욕, 공화당) 의원은 이스라엘의 든든한 동맹으로, 트럼프가 유엔 대사로 지명한 인물이다. 또 다른 트럼프의 충실한 동맹인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놈(Kristi Noem , 공화당)이 국토안보부 장관(Homeland Security secretary)으로 지명됐다.
트럼프는 백악관 팀을 위해 2년 동안 자신의 캠페인을 운영한 수지 와일스(Susie Wiles)를 비서실장으로 선택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수석 고문을 지낸 스티븐 밀러(Stephen Miller)는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deputy chief of staff for policy)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전 이민 및 세관 집행국장인 톰 호먼(Tom Homan)은 ”국경 차르“(border czar)로 발탁되어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