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업체 LGES, EV 수요둔화로 3분기 이익 감소

- 2025년 측정 전망 제시 - CFO, 매출 성장 전망 "보수적"이라고 밝혀 - 2025년 자본지출 감소 예상 - 미국 대선,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 - 3분기 영업이익 39% 감소했지만 추정치 상회

2024-10-28     성재영 기자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LGES)2025년도 매출 성장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3분기 이익이 39% 감소한 후, 전기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해 자본 지출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GM),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 LGES는 다음 주에 실시되는 미국 대선 결과가 EV 시장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CFO가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의 통화에서 “2025년을 내다보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고, 중국 경쟁사의 (배터리) 수출이 늘어나고 (자동차 제조업체) 고객사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 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매출 성장에 관해서는 우리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부 필수적이고 필요한 투자를 제외하고 내년 자본 지출이 올해에 비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4LGESEV 성장 둔화로 인해 올해 자본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초에는 2024년 자본지출이 전년도 109,000억 원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는 저렴한 모델 부족, 충전소 확산 지연, 무역 갈등, 저렴한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EV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기화 목표를 축소하고 있다.

LGES의 한 고위 임원은 7월에 로이터 통신에 유럽에서는 약 18개월, 미국에서는 2~3년 내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기후 정책과 기타 규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 2선에 당선될 경우(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EV) 세액공제 삭감을 제안하면서 전기차 수요 증가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고 말했다.

한편, LGES7~9월 영업이익이 4,4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0억원 감소했지만, 당초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유럽과 북미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로 인해 배터리 제조업체는 20명의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평균하여 계산하고, 일관되게 정확한 애널리스트의 추정치에 가중치를 두어 산출한 3,740억 원 규모의 엘에스이지 스마트에스티메이트(LSEG SmartEstimate)를 앞지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LGES는 미국 물가 상승 억제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른 세액공제가 없었다면 이 분기에 18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6% 감소해 69000억 원에 그쳤다. LGES 주가는 실적 발표 후 1.2% 상승해 벤치마크인 KOSPI0.9% 상승을 앞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