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사망자 2,000명 돌파, 베이루트 폭격 재개
- 헤즈볼라, ‘오다이세’에서 매복 공격으로 이스라엘 지상 공세 저지 - 이스라엘군. 나블루스(Nablus)지역 습격, 팔레스타인인 '인간 방패(human shield)' 활용 - 바이든, 네타냐후가 평화협정 거부,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해
5일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대한 공습을 밤새도록 계속했으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전국적 공격으로 127명의 어린이와 261명의 여성을 포함해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헤즈볼라, ‘오다이세’에서 매복 공격으로 이스라엘 지상 공세 저지
헤즈볼라는 오다이세(Odaisseh)에서 이스라엘군과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다이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진입 지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헤즈볼라의 병목 지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알자지라 5일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하는 일은 이스라엘군이 조금 더 깊숙이 들어와서 그들이 잘 모르는 곳으로 들어가서 그들을 매복 공격하도록 하는 것이다. 헤즈볼라는 그들을 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며칠 전에 정확히 이 위치에서 그렇게 했다. 그래서 이스라엘군은 이번에는 싸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이 하려는 것은 국경에 있는 헤즈볼라의 인프라를 직접 파괴하는 것이다. 공중 폭격 작전으로는 타격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를 시도할 때마다... 밀려나거나 즉석 폭발 장치로 매복 공격을 받아 사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곤 한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이 매체는 “이제 이스라엘에게 안전한 진입점은 없다. 예상했듯이 지상의 헤즈볼라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 이스라엘군. 나블루스(Nablus)지역 습격, 팔레스타인인 '인간 방패(human shield)' 활용
와파 통신(Wafa news agency)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점령된 서안 지구 나블루스 동쪽에 위치한 알-에인 난민 캠프(al-Ein refugee camp)를 습격하는 동안 팔레스타인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했다.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이스라엘 군대가 나블루스 옛 시가지를 습격한 후,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발포했다. 이스라엘군은 나블루스 북서쪽에 있는 인근 마을인 부르카(Burqa)도 공격했다.
* 바이든, 네타냐후가 평화협정 거부,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해
AP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2024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가자지구와 레바논 평화협정을 지연시키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동맹인 크리스 머피(Chris Murphy) 상원의원의 발언에 답하며, 이번 주에 그는 네타냐후가 미국 정치 때문에 평화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바이든은 “어떤 행정부도 나보다 이스라엘을 더 많이 도운 적이 없다.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그리고 나는 비비[네타냐후]가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것을 기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타냐후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를 바라면서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를 미 대선판에 선물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미국 대통령을 만들려는 과거의 노력들이 이번에도 작동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