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성공! "교권강화" 조전혁 추대

"서울 교육을 바꾸겠다. 수도 서울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안양옥·홍후조 후보 결과에 승복

2024-09-25     조상민 기자

10월 16일에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추대됐다.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조 전 의원이 최종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고 발표했다.

통대위는 조 전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에 대해 지난 21일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각각 500명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조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조 후보는 단일후보로 추대된 후 “서울 교육을 바꾸겠다. 수도 서울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며 “무너지고 망가진 서울의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레짐 체인저, 패러다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가 지난 24일 발표한 교권 강화 공약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완수 및 학생권리의무조례 제정 ▲수업방해학생분리조례 제정 추진 ▲교원 행정업무 완전 분리 추진 ▲학교당 교원 정원 확대 추진 ▲수업 연구 지원 및 연수 강화 ▲교권보호관(가칭) 신설 및 교권보호팀 강화 ▲공립학교 교원순환전보제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통대위의 여론조사가 신뢰성과 형평성을 잃었다며 설문지 문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투표를 요청했던 안 후보와 홍 후보는 이날 자리에 참석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 진영도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는 25일 오후 여론조사를 통해 추린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중 한 명의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