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늘어난 기미, 다른 나라는 뭘 먹을까?

기미 예방과 개선에 나라별로 다양한 음식 선호

2024-08-28     김지영 기자
자외선에

올여름 뜨거운 자외선을 흠뻑 받고 야외활동을 하고 나니 늘어난 기미, 잡티에 걱정이 많다. 바르는 제품도 많고, 클리닉에서 관리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먹는 음식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미백하면 먹고 붙이는 오이를 생각하는데, 콩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톤을 밝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피부의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은콩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고, 안토시아닌도 포함돼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홍삼은 면역력에 관여할 뿐 아니라 피부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효과로 인해 기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미 관리를 위해 각 나라에서 선호하는 식품은 해당 국가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식재료에 따라 다르다. 일본, 중국, 미국에서 기미에 좋은 식품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살펴보자.

▲일본

일본의 스킨케어 철학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루틴에 중점을 둔다. 청결함, 보습, 미백 등이 일본 미용법의 핵심이다. 일본인들은 전통적으로 피부 미용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데 기미 예방과 개선을 위해 특히 다음과 같은 식품이 선호한다.

일본인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에는 카테킨과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염증을 줄이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소국 또한 빠질 수 없다. 미소는 발효된 콩으로 만든 일본 전통 된장으로 장 건강을 개선해 피부 톤을 밝게 하고,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간식이나 각종 요리에서 사용하는 다시마는 미용과 건강에 좋은 해조류로 알려져 있다. 다시마에는 요오드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중국

중국에서는 전통 의학과 식재료를 활용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 발달해 있다. 

중국에서는 진주 가루를 피부 미용에 사용한다. 먹는 진주 가루는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흑깨는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 여겨진다. 흑깨에는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눈에 좋다고 알려진 구기자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약용으로 사용되어 온 열매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의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미국에서는 건강과 미용을 위해 다양한 슈퍼푸드를 활용한다. 

블루베리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슈퍼푸드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미국에서 건강한 식단에 자주 포함되는 식품으로, 비타민 C와 엽산이 풍부하다. 시금치는 피부의 색소 침착을 줄이고 피부 톤을 고르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다. 특히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 문제를 완화하는 데 유용하다.

각 나라의 전통과 식습관에 따라 기미를 관리하는 식품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항산화 성분과 피부 건강을 촉진하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들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