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조 6,225억 원 규모 제2회 추경 예산안 편성
일반회계 939억 원 증액된 1조 3,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 증액된 2,671억 원 편성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 중점
충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1,064억 원이 증액된 1조 6,2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939억 원이 증액된 1조 3,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이 증액된 2,671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7,079억 원 대비 854억이 감소했으나,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 원이 편성된 결과로,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 원(18.1%)으로 가장 많고,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 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 원(17.6%), 산업 분야 98억 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 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30억 원을 비롯해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26억 원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17억 원 ▲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 원 ▲동충주산업단지 진입도로램프 14억 원 ▲디지털 기반 첨단다중소재 접착기술 지원 기반구축 8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1.7억 원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3.3억 원 ▲유·무료 인플루엔자 시행비 2.2억 원 ▲경로당 지키미 활동비 지원금 0.6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 급여 1.1억 원 등을 투입한다.
시민 중심 도시 인프라 지속 확대를 위해 ▲직동-발티 재오개 터널 34.5억 원 ▲검단, 삼방, 신촌 IC 분담금 38억 원 ▲연수터널 연결도로 5억 원 ▲번영대로 노상주차장 8억 원 ▲충주종합운동장 막구조물 18억 원 ▲도로 확충·개선 69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49억 원 ▲상·하수도 정비 6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4대 미래비전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수안보 도시재생 66억 원 ▲반다비 체육관 건립 36억 원 ▲전천 후 론볼장 등 체육시설 35억 원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17억 원 ▲수안보 야관경관 개선 5억 원 ▲가든페스티벌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세 등 수입 감소로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지출 재구조화로 확보된 재정을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적으로 배분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재원이 부족할 경우 대규모 투자 사업을 대비해 저축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9월 12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