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트럼프 9월 10일 TV 토론 합의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가 9월 10일에 열리는 TV 토론회(ABC TV)에 참석할 의향을 보여 두 후보가 직접 논쟁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2대 정당인 민주·공화 양당의 후보자가 TV 토론회에 출석해, 논전을 나누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다.
NBC TV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계 후보로 정식으로 지명된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회에 대해 9월 4일과 10일, 그리고 25일에 3회에 걸쳐 개최함으로써 TV 측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해리스 측에 일정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했다.
이 중 10일 토론회에 대해서는 올해 5월 시점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단 개최에 합의한 적이 있어, 해리스 부통령은 기자들에 대해 “(트럼프)그가 10일 토론회에 간신히 응답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해, 참석 의향을 재차 나타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다른 일정 즉 4일과 25일 토론에 대해서는 더 협의하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TV 토론회를 둘러싸고, 6월 27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서 행해졌을 때, 바이든 대통령이 말에 막히는 등으로 여론이 나빠지자, 민주당 내에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소리가 퍼지는 요인이 됐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직접 토론을 나눈 적이 없고, 두 후보에 의한 TV 토론회에 큰 관심이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