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통사고, 10여 명의 사상자 발생

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2024-07-01     조상민 기자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교통사고로 최소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한 70대 운전자가 역주행으로 가게, 인도, 횡단보도 등에 있던 행인들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모두 13명으로, 이 중 사망자 7명, 심정지 환자 2명,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7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운전자는 급발진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소식 인터넷 커뮤니에 의하면 이 남성은 경기 안산의 한 여객운송업체 소속 운전사로 알려졌다. 사고 뒤 이 남성은 갈비뼈에 통증을 호소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중 위독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