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한국 팀 최초 발로란트 국제전 우승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전승 우승
2024-06-10 손윤희 기자
올해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두 번째로 열린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한국 팀 대표로 참가한 젠지가 전승 우승을 거두며 퍼시픽 및 한국 팀 최초로 국제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9일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결승전에서 EMEA 지역 2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TH)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경기는 3대 2 풀세트 접전 끝에 끝이 났다. 1세트 우위를 차지하던 젠지는 2,3세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두 세트를 내주었지만 4세트와 마지막 5세트에서 일방적인 전략적 우위를 가져가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3월 진행된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했던 젠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마스터스 상하이에서는 보다 완벽해진 팀을 보여주며 한국 팀 최고 국제전 우승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아픔을 씻어냈다.
젠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화 35만 달러(한화 약 4억 8,000만 원)과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12점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었다. 이로써 퍼시픽 팀들 가운데 포인트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8월 한국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진출에 유리한 고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