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습격 “난민 캠프가 도축장” 악몽 재현
- 난민 캠프 사망자 226명으로 증가, 400명 이상 부상
2024-06-09 박현주 기자
이스라엘의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대한 습격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대학살(a massacre)”이라고 부르는 등 격분을 불러 일으켰다. 가자 정부 미디어 사무소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26명으로 증가했고 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자지라가 9일 보도했다.
의사들은 가자지구 중심부에 있는 알 아크사 병원(Al-Aqsa Hospital) 내부를 “완전한 피바다(complete bloodbath 혹은 대학살)”로 묘사하고 있으며, 한 의사는 병원 내부가 "도축장(a slaughter house)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 Doctors Without Borders)는 알 아크사와 나세르 병원들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공격으로 4명의 포로를 구출했는데, 이 난민촌은 민간인들의 많은 희생으로 비난에 직면해 있다. 이스라엘 장교 한 명이 치명적인 공습 중에 사망했다.
하마스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누세이라트 작전에서 납치범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상황이나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최소 36,801명이 사망하고 83,680명이 부상을 입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수정된 사망자 수는 1,139명이며, 수십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가자 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