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센터, 디트로이트 캠퍼스 오픈

- 노숙자들, 이제는 안정적인 홈으로

2024-06-05     박현주 기자

노숙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디트로이트에 새로운 교황 프란시스 센터(PFC=Pope Francis Center) 건물이 문을 열었다고 ’폭스 뉴스‘가 4일 보도했다.

PFC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워렌 애비뉴(Warren Avenue) 근처 핸콕거리(Hancock Street)에 있는 ‘최초의 가교 하우징 캠퍼스(Bridge Housing Campus)는 ”한 지붕 아래에서 포괄적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4천만 달러(약 549억 원) 규모의 시설“이다.

시, 주 및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3일(현지 시간)에 모여 개소식(ribbon-cutting ceremony)을 통해 새 캠퍼스 개장을 축하했다.

PFC CEO인 팀 맥캐이브(Fr. Tim McCabe)신부는 ”약물 남용이나 정신 건강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사람들을 집이나 아파트에 가두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없다"면서, "우리 시설은 노숙자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치유에 있어 선택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에 있어서 판도를 바꾸는 것“이며, ”그들이 어떻게 발전하기를 원하는지 결정하는 동시에 우리는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길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FC의 새 본부가 될 이 건물은 약물 남용 재활, 정신 건강 지원, 직업 훈련 등 노숙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0,000평방 피트 규모의 이 ’가교 센터‘는 디트로이트 코어 시티(Core City) 인근의 5.3에이커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 가구가 구비 된 40개의 스튜디오 아파트 외에도 이 시설에는 체육관, 상업용 주방, 무료 의료 및 치과 진료소, 도서관 및 강의실, 이발소, 가족 모임과 특별 행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이크 더건(Mike Duggan) 디트로이트 시장은 ” 이 캠퍼스는 디트로이트와 파트너가 노숙자에서 저렴한 주택으로의 길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은 6월 말에 첫 번째 주민 그룹을 맞이할 계획이지만, 선정 과정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경우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