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무기 거래에 “죽음으로 돈 버는 건 끔찍한 일”
- 2023년도 전세계 군비 지출 총액 : 2조 4400억 달러(약 3,358조 6,600억 원)
2024-05-02 박현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죽음으로 돈을 버는 것은 끔찍한 일(terrible to make money from death)”이라며 세계 무기 산업을 비난했다고 DPA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general audience)에서 “불행하게도 오늘날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투자는 무기 공장”이라고 지적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알현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정부군에 의한 미얀마 소수 무슬림 로힝야족의 박해”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호소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ternational)의 연구에 따르면, 2023년도 전 세계적으로 군비에 지출된 금액은 2조 4400억 달러(약 3,358조 6,600억 원)로 2022년보다 6.8%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이 증가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군사비 지출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총 지출의 3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