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모교 송도고 앞 ‘윤영하소령길’ 명예도로 지정

독배로 465m 구간…제2연평해전 故윤영하 소령 숭고한 희생 기려 오는 6월 29일 22주기 추모행사서 명명식…국가 안보 중요성 고취

2024-04-17     이정애 기자
윤영하

연수구가 제2연평해전에 참전해 서해북방한계선을 지키다 전사한 故윤영하 해군 소령 모교인 송도고등학교 앞 독배로 465m 구간을 ‘윤영하소령길’로 지정했다.

이재호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일정 도로구간에 대해 사회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실제 도로명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그 상징성에 큰 의미가 있다.

故윤영하 소령은 2002년 6월 29일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북한군과의 제2연평해전에서 전투 초반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자기 임무를 다하고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영웅이다.

구가 지난 15일 자로 지정 고시한 ‘윤영하소령길’은 오는 6월 29일 송도고 추모위원회에서 주관하는 故윤영하 소령 22주기 추모행사에서 명예도로명 명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로 故윤영하 소령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지정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