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펫보험, 가입률은 1%대?

펫보험 가입 건수 매해 증가 추세

2024-04-16     손윤희 기자
pngtree

최근 우리 정부는 반려동물 사료 수출을 2027년까지 5억 달러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6년에서 2023년 사이에 수출은 1,3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정부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반려동물 식품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수출 선도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 반려동물 시장 진입을 위해 자격증, 컨설팅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또한 반려동물 산업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보험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호자는 1인당 매달 353,000원을 반려동물 서비스나 상품에 지출하여 4년만에 가장 높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작년 반려동물 보험 계약 체결 건수는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10개 종합보험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10만 9,088건의 반려동물 보험 게약이 체결되었고 이중 신규 계약은 5만 8,56건으로 전년과 대비해 66.4% 증가했다.

보험연구원(KIRI) 자료에서는 2023년 상반기 보험증권 가입이 8만 7,911건으로 22.3% 증가했다. 

지난해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중 '동물병원' 80.4%로 가장 높았다. 펫보험은 반려인들에게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펫보험이 크게 성장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반려동물 개체 수 대비 보험 가입률은 1.4%에 불과하다. 영국(25%), 일본(12.5%) 등 해외 사례에 비해 크게 낮다.

펫보험 가입률이 적은 이유로는 비싼 보험료와 가입 조건 등을 꼽을 수 있다. 펫보험이 도입되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로 손해율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보험사 측에서는 보수적인 상품과 가입 조건을 제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