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월간 평균 기온, 10개월 연속 과거 최고 경신

-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섭씨 1.68도 상승

2024-04-09     박현주 기자

유럽연합(EU)의 기상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는 9일 올해 3월 세계 월간 평균 기온이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기온 갱신은 10개월 연속으로 급속히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는 상황이 뒷받침됐다.

이 기관에 따르면, 3월의 평균 기온은 14.14도로, 1991~2020년 3월의 평균 기온을 0.73도 웃돌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고였던 2016년 3월보다 0.10도 높았다. 산업혁명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8도 웃돌고 있다.

유럽과 북미 동부, 러시아 동부, 그린란드, 아프리카 등 많은 지역에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코페르니쿠스 측은 “기온과 해수온도 모두 기록 갱신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