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년, 가자지구 인구 67명 중 1명 사망

- 가자지구 사망자 중 어린이 14,500명, 여성 9560명, 행불자 9.031명

2024-04-07     박현주 기자

2023년 10월 7일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Hamas)와 이스라엘 전쟁 반년 사이 가자지구의 사망자는 모두 3만 3,09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이번 전쟁에서 지금까지 3만 3091명이 사망했다. 가자의 총 인구는 약 220만 명으로 약 67명에 1명꼴로 사망한 계산이 된다. 가자 시민들 사이에 친족이나 친구·지인을 잃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가자지구 사망자 중 어린이 14,500명, 여성 9560명, 행방불명자 9.03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은 노리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지만, 사망한 자의 70%은 아이와 여성이라고 추계되고 있다. 행방불명자도 많아 실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외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한 월경(越境)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했다. 평온한 생활을 보내던 시민이 다수 살해되어 이스라엘 사회에는 “건국 이후의 최대 참사”라는 충격이 퍼졌다. 침공 후에 사망한 병사도 256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