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6~13세 어린이 대상 모발 니코틴 검사 실시

흡연가정 어린이 모발 10~15가닥 채취,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정량화 검사 머리카락 속 니코틴 모발의 모낭에서 최대 3개월까지 검출, 코티닌 최대 1년까지 발견 영·유아 및 초등학생 중 흡연자 가족이 있는 어린이 선착순 100명 대상 검사 신청 접수 간접흡연 급성호흡기질환 감염률 5.7배, 폐암발생률 2배, 천식·기침·중이염 발현율도 6배

2024-04-02     양승용 기자
어린이

충주시가 간접흡연 및 3차 흡연의 피해를 측정하기 위해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모발 니코틴검사는 흡연가정 어린이의 모발 10~15가닥을 채취하여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이다.

특히, 머리카락 속의 니코틴은 모발의 모낭에서 최대 3개월까지 검출되며, 니코틴의 체내 분해 생성물인 코티닌은 최대 1년까지 모발에서 발견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수치를 데이터화 해 가족 흡연자들의 금연 유도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 중 흡연자 가족이 있는 어린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 큐알코드 및 링크를 통해 검사 신청을 받는다.

어린이 모발 10~15가닥을 가정에서 채취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제출 후 국립암센터 흡연지표검사실로 의뢰하여 약 2개월 후 결과를 제공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급성호흡기질환 감염률 5.7배, 폐암발생률 2배, 천식·기침·중이염의 발현율도 6배나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시는 추후 간접흡연 및 3차 흡연의 위험성을 담은 가정통신문, 모발니코틴 검사 결과지, 참여 기념품을 함께 전달하고, 흡연보호자의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