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이글벳과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2023-09-05     송유민 기자
이글벳과

제놀루션이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이글벳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놀루션의 마곡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 강성태 이글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동물용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품목허가부터 개발제품의 생산,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RNAi를 활용한 생물농약 개발이 글로벌 농화학회사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놀루션이 유일하게 동물용 RNA 유전자 치료제 및 RNA 농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외에도 2개의 꿀벌 RNA 치료제와 2개의 친환경 RNA 농약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제놀루션이 신규 동물용의약품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이글벳의 동물용 의약품 대량 생산 및 판매 노하우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양봉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 폐사와 관련하여 내성문제가 없는 RNA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활용함으로써 치료방식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물약품분야에서 퀀텀점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시장규모 확대는 물론 R&D 활성화와 적극적인 수출 지원 등이 예상된다. 특히, 12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동물용 바이오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어 약 1조 2,370억 원(2020년 기준) 규모의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