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혜 김포시의원, 시정질의에서 “김병수 시장 코드인사는 정치적 구성!" 질타

지방의원의 일성이 구태적인 중앙정치의 개혁의 마중물이 돼야 할 듯 정의원의 차분하고 정확한 논리적 질문에 김병수 김포시장 ‘깜놀’… 마지막까지 ‘진땀’ 정당을 떠나 현재 후진적 자유당 정치 모습인 중앙(국회의원)정치가 본받아야...

2023-06-27     이정애 기자

정영혜 김포시의원(비례대표)이 지난 6월 23일(금) 제22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 보충질의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의 인사는 정치인사·보은인사로 정치적인 조직 구성이라고 강하게 몰아 부치며 질타했다.

이날 정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서 시장의 인선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이를 시민들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행정조직은 마땅히 그 직을 수행할 능력이 되는 사람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선발해야 한다”며 “김 시장은 행정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이끌어 나갈 사람을 뽑은 것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조직 구성을 한 것이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에게 "홍철호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의 보좌관으로 얼마나 있었냐"고 물으면서 “아마 전직보좌관이 (홍철호 의원의 말을)거역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관계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또한 최근 취임한 홍경호 김포FC대표이사가 홍철호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자 현 당협위원장의 친동생임을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했다.

이어 더불어 심상연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홍철호 민선 8기 인수위원장시 인수위원, 신현실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장은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자 현 당협위원장 캠프 인사, 시장 비서실 정무팀장은 국민의힘 시의원 캠프 사무국장으로 활동 한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안정선 소통관은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자 현 당협위원장의 특보, 김용민 소통관은 박진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전 사무국장, 반주영 소통관은 국민의힘 시의원 낙선자임을 질의응답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렇게 언급되신 분의 면면만 봐도 시민은 ‘산하기관장과 소통관의 정치적인 인사다, 보은인사다, 옥상옥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님과 연관이 있으신 분이 많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특히 “시장의 인사는 정치인사, 보은인사로 점철돼 있다. 정치가 우선이라면 시민이 도구가 되는 것이다. 시민들을 도구로 만들지 말라. 오직 시민을 위한 소통하는 행정을 해 달라”고 일침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사실은 맞지만 저분들이 정치적이었다, 옥상옥이다, 인수위와 친한 사람들 뽑았다, 그런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각 분야에 전문성 있거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역량 갖고 있는 분들 선임했고 인수위 활동으로 인해서 재단의 대표를 한다거나 그런 적은 없다. 본인들이 공정하게 자기 역량을 가지고 경쟁을 뚫고 들어 왔다”고 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했다.

한편, 정 의원의 질의응답이 SNS에 떠돌면서 정확한 발음의 질의 침착한 논리 정연한 질의와 명확한 주장에 대해 중앙정치인(국회의원)들이 본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SNS를 통해 정 의원의 시정발의를 시청한 한 김포시민은 “지방정치인인 한 시의원의 일성(한 목소리)이 마중물이 되어 중앙정치가 선진화로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