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나뭇결 따라 살아온 삶’ 출판 기념회 개최
2023-03-16 이정애 기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오는 20일 학산소극장에서 숭의목공예마을 나무 장인 이야기를 담은 ‘나뭇결 따라 살아온 삶’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나뭇결 따라 살아온 삶’은 어려웠던 시절을 살아내기 위해 시작한 목공 일이 평생의 업이 된 목공장인 19명의 생애를 담은 구술사다. 7명의 미추홀시민기록단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구술 준비부터 면담, 촬영, 원고 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손수 참여하여 탄생한 책이다.
배다리를 시작으로 숭의운동장, 도원역 인근 등 목공예 상가들이 밀집했던 지역 이야기를 담았으며 사용하던 나무의 종류, 접착제와 사용하는 기계들이 달라지는 과정을 통해 나무산업의 흥망성쇠의 이면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출판 기념회에서는 구술자, 기록자와 마을관계자들 60여 명과 함께 평생 목공 일에 매진해온 장인정신을 가지고 살아온 구술자들의 삶을 예우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기록에 참여하는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출판 기념회에 사전 신청 후 참여하는 시민 선착순 20명에게는 현장에서 도서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hak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