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지난해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
2023-02-17 송유민 기자
소마젠이 지난해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2020년 코스닥 상장 2년 만에 연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16일 소마젠이 제출한 공시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연간 매출은 3,357만 달러(한화 약 434억 원)로, 전년 대비 34.4% 상승했다. 이는 2020년 상장 첫 해 매출인 1,611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최근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소마젠은 경영 구조 상의 비용을 과감히 절감하면서도 베리앤틱스, 에드메라헬스, 모더나, 미 국립보건원(NIH) 등 미국 내 주요 고객사와의 수주 물량을 꾸준히 늘려 매출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킨 결과 하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마젠은 2004년 설립 이후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 기관에 고품질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Sequencing)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이후 2020년 7월,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로 코스닥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미국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정밀의료 시장에서 발빠르게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까지 신규 고객군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과정에서 유전체 분석이 필수적인 제약회사까지 거래처를 확대해 나간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